`메이투안 딜리버리' 서비스 시작.."고객층 확대 겨냥"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온라인 음식 배달 기업 메이투안 디안핑이 고객층 확대를 겨냥해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차이신과 차이나데일리가 7일 전한 바로는 메이투안 디안핑은 전날 새로운 브랜드인 '메이투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이투안 디안핑에서 떨어져 나온 메이투안 딜리버리는 기술 플랫폼과 배달 네트워크 및 밸류 체인을 배달 생태계 내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메이투안 디안핑의 홈비즈니스 부문 대표 왕푸중은 성명에서 "메이투안 딜리버리 출범으로 회사 배달 플랫폼에 더 많은 융통성이 부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층에 더 어필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배달 인프라가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메이투안 디안핑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테이크아웃 음식 배달을 시작으로, 호텔 예약과 여행, 엔터테인먼트 티케팅과 공유 서비스 쪽으로도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했다.

메이투안 디안핑은 지난해 한 해 전보다 92.3% 늘어난 652억3천만 위안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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