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GS가 올해 1분기에 1년 전보다 7.8% 감소한 5천12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천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 감소했다.

매출은 4.6% 소폭 증가한 4조4천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 수준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3.9%, 10.5% 각각 증가했다.

원유가격 상승 등에 따라 재고자산 평가차익 규모가 커지면서 GS칼텍스는 분기 흑자 전환했다.

㈜GS는 "발전자회사들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오는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유황함량 규격 강화에 따른 경유 스프레드 강세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협상 등 불확실한 요인들이 많아 향후 실적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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