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현대오일뱅크가 경기도 고양시에 수소 및 전기 충전과 세차, 정비 등이 가능한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설립을 추진한다.

현대오일뱅크는 고양케이월드, 고양도시관리공사 등과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내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울산에서 휘발유·경유·LPG·수소·전기 등 수송용 연료를 판매하는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의 문을 열었다.

고양 에너지스테이션에는 단지 조성 취지에 따라 주유·충전소뿐만 아니라 대규모 세차·정비 타운이 들어선다.

규모는 최소 6천600㎡, 최대 3만3천㎡ 수준이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옥상 녹화 등 친환경 요소들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축할 예정이다.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는 첨단자동차 클러스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재생에너지 산업, 산학연 연구개발(R&D), 자동차 전시, 튜닝, 교통안전 체험 등을 아우르는 자동차 문화공간 조성 프로젝트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단지 내 다른 시설들과 조화를 이루고 방문객 입장에서 시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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