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사학연금이 해외 채권과 주식 등 해외위탁자산을 관리할 위탁운용사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사학연금은 9일 해외주식 패시브형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채권형 재간접 상장지수펀드(FoETFs)형에는 삼성자산운용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은 공개모집을 통해 제안서를 접수한 자산운용사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량평가를 거친 후, 4개 기관을 골라 8일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의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사학연금은 "기금의 수익 다변화와 위험분산 차원에서 올해도 해외투자를 확대한다"며 "적절한 시점을 고려해 신규 위탁운용사에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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