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여ㆍ야 대표를 만나 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이인영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은 나중에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지난달 25일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의 이해를 구했다.

그는 미세먼지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관련법 등 후속조치를 뒷받침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홍 부총리는 "5월 중으로 국회 통과가 이뤄져야 지방자치단체 추경이 이어지고 사업이 신속하게 집행돼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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