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HSBC의 징양 첸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적어도 4분기까지 계속 오름세를 보여 전년 대비 상승률에 최대 30%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CPI가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3월(2.3%)에 비해 오름폭이 확대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돼지고기 가격이 14.4% 급등해 CPI 상승을 견인했다.
첸 이코노미스트는 인프라 투자 가속화에 따른 국내 수요 회복이 물가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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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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