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상무부는 무역협상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면서도 무역협상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완전히 준비돼있다고 말했다.

9일 다우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의 가오펑 대변인은 중국이 무역협상 약속을 지킨다면서 중국 협상단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도 중국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역 협상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중국은 완전히 준비돼있다고도 말했다.

중국 상무부의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딜을 깼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패너마시티비치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그들(중국)이 거래를 깼다.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그들은 대가를 치를 것이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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