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89건을 포함한 939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

10일 캠코에 따르면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로 책정된 물건도 349건이나 포함됐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은 부산광역시 소재 아파트, 고양시 소재 공동주택, 인천광역시 소재 다세대 주택, 전라남도 함평군 소재 단독주택 등이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5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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