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25일 대만 가권지수는 52.80P(0.72%) 내린 7,262.08로 장을 마감했다.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해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로 예정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한 전문가는 "오늘 오후로 예정된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해 주식 거래량이 줄었다"며 "시장의 이목이 TSMC와 에이서의 4분기 실적 전망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PC 제조업체 에이서가 4.72% 급락했고 반도체기업 TSMC는 0.7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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