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2틱 내린 109.5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269계약 샀고, 증권이 285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7틱 하락한 128.48를 나타냈다. 증권은 527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293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무역 협상은 그저 대응의 영역"이라며 "주식 약세가 금리 상단을 막는 재료로 쓰일 수 있지만, 시장은 추가 강세 가능성에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발사체 이슈는 갈등의 고조이기는 하지만 북한이 협상력을 키우려는 수단"이라며 "시장에 학습효과가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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