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이모저모] 금투업계도 '플라스틱 프리'
[증권가 이모저모] 금투업계도 '플라스틱 프리'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05.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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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증권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금융투자업계에도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Plastic Free Challenge)'가 확산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최근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의 동참자로 지목했다.

안 원장은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의 지명으로 플라스틱프리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주관해 시작한 친환경 운동이다.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플라스틱과 일회용제품의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지목받은 이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블로그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뒤 다음 동참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가 도전 과제를 수행하면 1천원씩 적립돼 환경보호 활동에 기부되거나 텀블러 제작에 사용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한 해 동안 배출되는 폐플라스틱은 2015년 기준 63억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재활용되는 것은 9%에 불과하고, 79%는 그대로 버려진다.

한국의 경우 약 690만톤의 폐플라스틱이 발생한다.

일회용 플라스틱은 생산하는데 5초, 사용하는데 5분, 분해되는 데 500년이 걸린다.

플라스틱프리 챌린지에는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과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등이 참여했고, 정문호 소방청장과 최명용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배우 김선호 등도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연예인 등이 참여하면서 최근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진 상황이고, 커피전문점 등에서도 일회용품 대신 머그컵 사용을 늘리는 추세"라며 "환경보호라는 좋은 취지에서 하는 일인 만큼 업권과 관계없이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도 지명을 받는다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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