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현대기아차가 사내 스타트업 3곳을 독립기업으로 분사한다.

현대기아차는 13일 유망 사내 스타트업 엠바이옴과 튠잇, 폴레드 등 3사를 분사했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사내 스타트업을 분사한 것은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엠바이옴은 친환경 바이오 기술과 자동차 공조 기술을 융합해 차량 내 공기정화 기능을 강화한 에코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와 악취 제거 성능이 뛰어난 고효율 에어컨 필터 및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연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튠잇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내 편의장치를 통합 제어해 차량을 마치 스마트폰처럼 최적화하는 스마트 튜닝 패키지를 응용한 차량 개인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폴레드는 2015년부터 자동차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력을 가진 현대ㆍ기아차 연구원들이 모여 만든 주니어 카시트 전문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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