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입 통관기준 실적 잠정치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올해 5월 1~1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했다.

관세청은 13일 발표한 '2019년 5월 1~1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130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4% 줄었다. 반면, 수입은 152억달러로 7.2% 증가했다.

수출은 석유제품(10.5%)과 승용차(19.2%), 무선통신기기(17.5%) 등은 호조를 보였지만, 반도체(-31.8%)와 자동차부품(-11.2%), 액정디바이스(-48.3%)에서 부진했다.

유럽연합(EU, 0.4%)과 베트남(29.9%), 일본(13.1%) 등의 국가를 상대로 한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16.2%)과 미국(-2.8%), 중동(-30.3%)은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원유(16.8%)와 반도체(25.4%), 가스(13.4%) 등은 늘었다. 그러나 기계류(-7.4%)와 승용차(-5.8%), 반도체 제조용 장비(-47.1%)는 줄었다.

중국(7.9%)과 중동(27.1%), 미국(28.9%), 베트남(14.9%)에서 수입하는 규모는 증가했지만, EU(-12.2%)와 일본(-29.2%), 대만(-6.0%)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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