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IBK연금보험이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마련 지원을 위해 퇴직연금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정한 퇴직연금 수수료는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를 합해 확정급여(DB)형 0.17%, 확정기여(DB)형 0.30%이다.

인하 폭은 DB형이 최대 0.25%포인트, DC형의 경우 0.1%포인트이다.

특히, 중소기업 운용관리수수료는 업계 최소 수준인 0.15%로 중소기업의 퇴직연금제도 도입의 장려·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IBK연금은 신규 가입 고객뿐 아니라 기존 가입 고객에게도 수수료 인하를 일괄 적용한다.

IBK연금은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작년 말 기준 금융감독원에서 공시하는 5년 연평균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IBK연금은 DB형(2.44%)과 DC형(2.88%), IRP(2.61%) 전 영역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장주성 IBK연금 대표이사는 "수수료 인하 및 수익률 제고는 퇴직연금제도 도입 장려·확대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영업자 등 서민계층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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