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은행권 순익 전년비 14.2%↓…자회사 실적악화
1Q 은행권 순익 전년비 14.2%↓…자회사 실적악화
  • 이재헌 기자
  • 승인 2019.05.14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이자이익 확대에도 자회사 실적이 줄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총 3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6천억원 감소했다. 두 분기 연속으로 당기순이익이 3조원대를 기록했다.





지방은행을 제외하면 모두 전년보다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였다. 인터넷은행은 적자폭을 축소했다.

곽범준 금감원 은행감독국 팀장은 "이자이익이 1년 전보다 4천억원 증가하고 수수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자회사 실적이 부진한 탓에 자회사투자지분 손실 등이 8천억원 줄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0조1천억원을 나타냈다.

예대금리차가 줄면서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보다 0.03%포인트(3bp) 하락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27억원 낮아졌다.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0%,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65%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각각 0.13%포인트, 1.83%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영업실적이 개선돼 자산·자본은 늘었는데, 이번에 순익이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5조7천억원을 보였다. 전년보다 5천억원 늘어 10.4%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명예퇴직 관련 급여 집행으로 인건비가 3천억원, 새로운 리스기준(IRFS16) 적용으로 감가상각비가 늘어 물건비도 2천억원 확대했다.

국내은행 대손비용은 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천억원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은 1조3천억원으로 2천억원 줄었다.

jhlee2@yna.co.kr

(끝)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