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타임스 "베이징-선전-난창-슝안 지구 등 대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3대 이동통신사가 오는 17일부터 5G 상용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글로벌타임스가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17일이 세계 통신의 날이라면서 13일 이같이 전했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고위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타임스에 "시범적인 상용 서비스가 베이징과 선전 등지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귀뜀했다. 그는 이어 장시성 난창과 허베이성 슝안 지구 등도 시범 서비스 지역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글로벌타임스는 5G 상용 서비스 시범 운용이 중국 공업신식화부의5G 기술 프로모션 일정과 보조를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5G 상용화 라이선스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홍콩에 있는 글로벌 산업 분석기관 카운터포인트는 화웨이, 샤오미와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들이 연내 다양한 5G폰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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