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보다 2틱 오른 109.5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천283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2천71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9틱 상승한 128.4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47계약 샀고, 은행이 675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대외금리가 빠졌지만, 국내 채권시장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이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관련 낙관적 발언에 증시가 강해지고 국채선물은 상승 폭을 반납하는 모양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무역협상)이 성공적이었는지 아닌지를 3∼4주일 이내에 여러분들에게 알려줄 것"이라면서 "하지만 나는 그것이 매우 성공할 것이라는 예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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