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소폭 하락했다.

1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보다 1.0bp 내려 1.778%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1.3bp와 0.8bp 하락했다. 7년은 1.0bp 내렸고, 10년은 0.8bp 하락한 1.690%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발언에 증시가 강해지고 채권시장은 강세 폭을 줄였다"며 "IRS 구간별 특이 거래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눈길을 끄는 것은 최근 며칠간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는 점이다"며 "금리 인하 프라이싱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무역협상)이 성공적이었는지 아닌지를 3∼4주일 이내에 여러분들에게 알려줄 것"이라면서 "하지만 나는 그것이 매우 성공할 것이라는 예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내렸다.

1년은 1.5bp 내렸고, 3년도 1.5bp 하락했다.

5년과 7년은 1.0bp씩 내렸고, 10년도 1.0bp 하락한 1.105%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0.3bp 내린 마이너스(-) 75.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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