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정책에서 '사소한 다툼'을 벌이는 중이라면서, 무역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14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약간의 사소한 다툼(a little squabble)이 있다"면서 무역 합의는 "틀림없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주석과 관계는 정말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대화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중국이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다소 놀랐다면서, 추가 3천억 달러가량에 대한 관세도 "강력하게 검토 중이다"는 위협도 내놨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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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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