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된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계열사들의 경영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300여명 등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시장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갖고 항상 눈과 귀를 열어둬야 한다"며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배우고 활용해 역량으로 내재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늘 발표하는 사례에서 신기술 개발 및 적용, 새로운 시장 개척 등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다시 한번 혁신 의지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공유경제 등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세상의 변화를 잘 읽어 이를 사업기회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변화와 혁신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거나 소수의 참여자만 이해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조직원 개개인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일상에서 체험하고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질 때 조직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GS칼텍스와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GS E&R, GS파워, GS글로벌,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이 9가지 주제에 대한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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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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