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1~'40)'과 이를 실행할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1~'25)'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은 광역교통정책의 비전, 목표를 마련하는 대도시권 최상위 종합교통계획이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기본계획의 5년 단위 실천계획으로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운영방안을 담는다.

대광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대도시권 광역교통정책의 로드맵을 완성하고 광역교통 핵심축을 선정, 혼잡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계획 수립 때 지역별 교통 특성을 반영하고자 지역정책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지자체 설명회,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역교통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은 내년 상반기 계획안을 마련해 대광위 심의 등을 거쳐 내년 말 최종 확정된다.

대광위 관계자는 "국민들이 체감하도록 실효적인 광역교통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며 "권역별 특성이 고려된 효율적인 계획을 세우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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