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없어서 관망세가 짙었다.

1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2틱 오른 109.57에 거래됐다. 은행이 3천315계약, 외국인이 1천991계약을 각각 사들였고 증권이 5천442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1틱 오른 128.5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979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353계약을 팔았다.

시장참가자들은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없는 가운데 단기물이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재정증권 입찰은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단기 쪽이 상대적으로 강한 상황인데, 금통위 소수의견을 보는 시각이 여전히 있는 것 같다"며 "국내 기관의 추격매수도 잠잠하기 때문에 큰 변동성이 나타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증권은 만기가 짧기 때문에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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