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재차 상승 반전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16분 현재 달러-원은 전일대비 0.80원 오른 1,190.20원을 나타냈다.

이날 외환시장은 역외 달러-위안(CNH) 움직임에 연동하는 모습이다.

예상보다 부진했던 중국 경제지표에도 달러-위안 환율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전일 대비 하락 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점심 무렵부터 달러-위안 환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서 달러-원도 이에 영향을 받았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특별한 뉴스는 아직 보이지 않아 관련 내용을 찾아보는 중이다"며 "달러-위안을 따라서 오르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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