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오뚜기가 올해 1분기 528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1년 전의 385억원보다 37.1%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어난 5천967억 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2.0% 증가한 312억 원이었다.

이러한 실적은 오뚜기가 지난해 상미식품과 오뚜기제유, 풍림피앤피 등 주요 관계기업을 종속회사로 편입시킨 효과가 컸다.

오뚜기 관계자는 "3개 관계사가 합병돼 연결 편입 대상이 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작년 9월에 출시한 '미역국라면'을 비롯해 신제품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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