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하나금융지주의 주가가 3%에 가까이 상승하며 마감했다. 론스타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전부승소하면서 불확실성을 털어냈다.

15일 연합인포맥스의 주식 종목 시세 현재가(화면번호 3111)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3만6천550원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1천50원(2.96%) 상승했다. 지난달 2일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계 사모펀드(PEF)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하나금융지주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하나금융이 전부승소하면서 투자자를 불렀다. 보합수준에서 머물던 주가는 승소 소식이 알려진 이후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장중 최고 3만6천800원까지 주가가 올랐지만, 장 막판 일부 상승분을 되돌리며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19만7천313주로 집계됐다. 4거래일 만에 100만주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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