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3천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줄었다.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이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자수익은 2천3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 감소했다. K-IFRS15 도입에 따른 회계기준 변경이 영향을 미쳤다.
비이자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한 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2.38%로 직전 분기보다 7bp나 줄어들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9%로 전년 동기보다 0.14%포인트(p) 늘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48%, 4.05%를 기록했다.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0%p, 0.40%p 감소했다.
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8.93%와 18.21%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총자산 규모는 52조2천4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1분기에는 무역 및 시장변동성을 포함해 외부환경의 지속적인 어려움이 반영됐다"며 "씨티은행은 견고한 목표고객군 확대와 가계신용대출 및 기업부문의 글로벌 고객수익의 증가 등 고무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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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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