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하이트진로는 15일 올해 1분기에 41억원의 영업손실을 보면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천22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0.5% 증가했다.

당기손익도 138억원 손실로 적자로 전환했다.

신제품 '테라' 출시를 앞두고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 등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분기에는 테라 매출과 참이슬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테라는 지난 3월 21일 출시 이후 50일 만에 130만 상자(330ml 기준 3천900만 병)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참이슬 출고가격은 이달부터 평균 6.45% 인상됐다.

ygju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