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과 중동 지역 긴장 속에서 독일 국채수익률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 재무부는 2048년 8월 만기의 독일 국채(분트) 8억600만 유로 규모를 1.25%에 매각했다. 2016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조달금리다.

이 분트는 30년 벤치마크로, 평균 수익률은 0.53%다.

독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추정치가 시장 예상에 부합했는데도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에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 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7bp 내린 -0.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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