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큰 폭 상승했다.

15일 뉴욕연방준비은행은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10.1에서 17.8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에서 8.8에서 지난 3월 3.7로 내리며 2017년 중반 이후 거의 2년 이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4월과 5월, 두 달 연속 가파르게 반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인 8.0을 대폭 웃돌았으며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높았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5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7.5에서 9.7로 상승했다. 5월 출하지수는 8.6에서 16.3으로 올랐다.

5월 고용지수는 11.9에서 4.7로 낮아졌다.

5월 가격수용 지수는 14.0에서 12.4로 내렸고, 5월 가격지불 지수는 27.3에서 26.2로 하락했다.

5월 재고지수는 8.4에서 -4.1로 다시 하락했다.

6개월 후 경기 전망 지수는 12.4에서 30.6으로 큰 폭 뛰었다.

뉴욕 연은은 "신규 수주와 출하가 최근 몇 개월 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었다"며 "제조업체들은 미래에 대해 훨씬 더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