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지난 4월 소매판매가 감소하며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15일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2% 증가보다 부진했다.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3.1% 올랐다.

지난 3월 소매판매의 전월 대비 증가율은 1.6%가 1.7%로 상향 조정됐다.

자동차를 제외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0.7% 증가였다.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로는 3.3% 늘었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는 3.2% 올랐다.

지난 3월의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2% 증가가 1.3%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4월 자동차 및 부품 판매는 1.1%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는 2.2% 늘었다.

4월 주유소 판매는 1.8% 증가했다. 전년 대비 4.9% 늘었다.

4월 식품 및 음료 판매는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2.0% 올랐다.

4월 음식 서비스 및 음료 판매점 판매는 0.2%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5.7% 증가했다.

4월 백화점 판매는 0.7% 늘었다. 전년 대비해서는 3.0% 줄었다.

4월 전자상거래 판매는 0.2%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는 9.0% 증가했다.

4월 전자제품과 의류 등의 판매는 감소했다. 스포츠용품 및 완구·서점 판매는 소폭 증가했다.

1분기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증가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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