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부양책 발표 기대가 부각해 상승했다.

25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00.90P(1.13%) 상승한 9,055.20으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8.15P(1.10%) 오른 751.42를 기록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에 따라 엔화가 주요 통화에 약세를 보여 수출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한 전문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이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BOJ가 일본 내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며 "BOJ만 유일하게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엔화가 강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전기통신업체 KDDI가 스미모토상사와 케이블TV 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5.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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