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해 온 임단협 협상에서 노사 간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14일 오후 2시 28차 본교섭을 시작한 이래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는 40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 끝에 이날 오전 6시 20분경 잠정 합의를 이뤘다.
노사 간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동결에 따른 보상금 100만원 지급과 성과 보상금 총 1천76만원 지급, 근무 강도 개선 위한 60명 인력 채용 등이다.
노사 잠정 합의 내용은 오는 21일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최종 타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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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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