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의 지난 4월 고용자 수가 계절 조정치 기준으로 전월대비 2만8천400명 증가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16일 발표했다.

이는 1만5천명 증가로 집계된 다우존스의 전문가 조사치를 크게 웃돈 수치다.

풀타임 고용은 6천300명 줄었고 파트타임 고용은 3만4천700명 늘었다.

4월 실업률은 5.2%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5.0%보다 높은 수준이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5.8%로, 예상치 65.7%와 유사했다.

지난 3월 실업률은 5.0%에서 5.1%로 조정됐다.

호주달러화는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은 데 따라 낙폭을 키웠다.

호주-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6분 현재 전장대비 0.0020달러(0.29%) 내린 0.690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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