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세종에서 주재한다.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세종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는 재정 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로, 논의된 내용을 2019~2023년 국가재정 운용계획 수립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모든 국무위원을 비롯해 여당 주요 인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다수 참모가 참석한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 이후 홍남기 부총리가 1세션을 맡아 혁신적 포용 국가를 위한 재정운용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2세션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누구나 미래인재가 될 수 있는 혁신적 사람투자 전략을, 3세션은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재정혁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처음으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세종시에서 개최한다"며 "행정 중심복합도시로서의 세종시 기능을 강화하고 세종 중심의 행정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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