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장에도 강세장을 이어갔다.

국채선물은 호주 고용지표 부진,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수 등 강세 재료에 오전 중 확대한 상승폭을 이어갔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6분 현재 전일보다 7틱 오른 109.6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671계약 샀고, 증권이 6천732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1틱 오른 128.8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4천695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690계약을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주식도 하방 압력이 우세하면서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횡보장에서 차익실현이 나와 약간 조정을 겪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조정폭은) 선물 가격이 조금 하락했다가 다시 오르는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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