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ABL생명은 주계약 보험료 갱신 없이 태아부터 최대 100세까지 평생 보장해 주는 ABL소중한우리아이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ABL생명 관계자는 "ABL소중한우리아이보험은 주계약만으로 각종 암, 중대한 질병, 특정법정감염병(홍역, 성홍열 등), 골절, 깁스치료비, 유괴·납치위로금 등 아이의 성장기와 성인 이후의 삶에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ABL소중한우리아이보험은 30세까지 보장하는 1종과 80세 혹은 100세까지(둘 중 선택) 보장하는 2종으로 나뉜다.

1종은 1형 순수보장형, 2형 중도급부형, 3형 만기환급형 등으로 분류된다.

1형은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2형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각 단계별 입학 자금과 만기환급금을 지급한다. 3형은 계약 만기 시 주계약 보험료의 80%를 환급해 준다.

2종은 순수보장형만 있다. 가입 가능 나이는 1종은 태아부터 14세, 2종은 태아부터 19세까지다. 보험료는 주계약 가입금액 3천만원이다.

다양한 보험료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자녀 수에 따라 주계약 보험료를 최대 2.0% 할인해 준다.

또 상품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산후조리원 할인, 육아 관련 건강 상담, 어린이 전문병원 안내·진료예약 등을 포함한 '키즈 글로벌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채널조정실장은 "최근 10년간 어린이 진료비가 74.4% 증가하면서 가계 의료비 부담이 커졌다"며 "이런 현실을 반영해 ABL소중한우리아이보험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에 본사를 둔 ABL생명은 안방보험그룹의 한국 자회사다. 안방보험그룹은 전 세계 3천5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생명보험, 손해보험, 건강보험, 연금보험, 은행, 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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