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중국이 해외 자산을 다변화하고 있어 미국 국채를 포트폴리오에서 없애지는 않을 것이라고 UBS 웰스 매니지먼트가 예상했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 웰스는 "중국이 미국 국채를 팔면 보유 자산 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미 국채 매도는 중국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확실히 중국은 이를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분석은 미국이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 데 따른 보복으로 미 국채를 팔아치울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지난 3월 중국은 100억 달러 규모의 미 국채를 매도해 시장의 우려를 자극했다.

중국은 총 1조1천억 달러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량이 정점에 달했던 2012년과 비교해 2천억 달러 정도 적다.

sykwa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