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미 경제지표 호조 강세
달러화, 미 경제지표 호조 강세
  • 곽세연 기자
  • 승인 2019.05.1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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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50분(이하 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9.87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558엔보다 0.315엔(0.29%)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186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2028달러보다 0.00165달러(0.15%) 하락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2.90엔을 기록, 전장 122.73엔보다 0.17엔(0.14%)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7% 오른 97.735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속에서 주택과 고용시장 등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아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4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5.7% 증가해 5.4% 늘었을 것이란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주택시장이 회복 신호여서 우려를 덜었다.

주간실업보험청구자수도 시장 예상보다 더 줄었고,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지수는 시장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정보통신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가안보에 위험이 되는 기업의 통신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해 무역 긴장은 여전하다.

다만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국 협상단이 조만간 베이징을 방문해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해 희망은 남아있다.

소시에테 제네럴의 킷 주케스 매크로 전략가는 "단지 싸다는 이유 말고 펀더멘털에서 매력적인 다른 통화가 있다면 달러는 지금 당장이라도 달러는 약해질 수 있다"며 "안전피난처로 자금 흐름 외에도 미국 경제가 일부 둔화 신호는 보내지만 다른 나라보다는 여전히 더 낫다는 확신 속에서 달러 강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수입산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정도 미뤄 유럽 경제와 자동차 산업에 안도감을 줬지만, 유럽 의회 선거를 앞둔 불안에 유로는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다시 1.12달러대를 내줬다.

크레디 아그리꼴의 마뉴엘 올리베리 외환 전략가는 "자동차 관세 결정 연기 소식에 주식시장이 약간 반응한 것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지금은 국내 정치 상황에 훨씬 더 유로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와 같은 더 인기영합적인 발언이 나올 위험이 있다"며 "이탈리아는 유로화에 하락 압력을 높이는 요인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최근 안전통화 선호에 올랐던 엔화는 하락했다.

주케스 전략가는 "전세계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이번 달은 물론 이번 주 엔은 가장 선호하는 통화였다"고 평가했다.

sy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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