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SPC삼립은 가평휴게소 컨세션(Concession·식음료 위탁운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SPC삼립과 서울춘천고속도로 주식회사는 향후 상호협의를 통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가평휴게소는 서울춘천고속도로에 위치한 매출 순위 전국 2위 휴게소로, 연간 900만 명이 방문한다.

가평휴게소 컨세션 사업은 올해 가장 큰 입찰 중 하나로, 식품업계에서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SPC삼립은 오는 7월 SPC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가평휴게소에 입점시키는 한편,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을 미리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는 '해피오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가평휴게소에 SPC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여 이용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평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산물 판매점 구성과 현지 채용에도 앞장서 지역 상생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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