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 최대은행 내셔널호주은행(NAB)이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인하 관측 시기를 앞당겼다.

NAB는 17일 다우존스를 통해 "중앙은행은 오는 6월과 8월 두 차례 금리인하를 통해 기준금리를 1%까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은행은 금리인하 시기를 7월과 11월로 진단했었다. 전일 4월 실업률이 발표되면서 기존 전망치를 수정했다.

호주의 4월 실업률은 5.2%로, 시장 예상치 5.0%를 웃돌았다.

NAB는 "내년 초순까지 추가적인 금리인하나 다른 대체 수단을 통해 중앙은행의 부양책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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