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증시 강세와 입찰 경계 등으로 상승했다.

17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36분 현재 전장대비 0.44bp 오른 -0.0555%를 나타냈다. 20년물 금리는 0.44bp 상승한 0.3555%, 30년물 금리는 1.34bp 높은 0.5295%에 각각 거래됐다.

40년물 금리는 0.5605%로 전장대비 1.64bp 뛰었다.

금리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

닛케이 225 지수가 오르면서 채권 매도 압력으로 이어졌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 0.89% 상승했다.

다음 주 재무성이 초장기 국채를 발행하는 데 따라 30년물 이상에서 경계 매물도 나왔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불확실성은 이어졌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금리는 초장기 위주로 오르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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