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만(BBH)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이 이번 분기에 한 단계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BH가 자체 국가 신용등급 모델로 분석한 결과, 이탈리아의 등급은 BBB-, Baa3, BBB-로 한 단계씩 하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윈 틴 외환 전략 글로벌 대표는 "앞서 상향 조정이 예상됐던 전망과는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S&P 글로벌 레이팅스와 피치 레이팅스는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으로 BBB를 제시하고 있다.

무디스는 Baa3 등급을 부여했다.

틴 대표는 "정치적 긴장이 올라가면서 이탈리아의 재정 전망이 나빠지고, 이탈리아 국채는 계속해서 시장을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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