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5월 13일~20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에 대해 중국도 600억 달러 상당 미국산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등 무역 분쟁의 긴장 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20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주 대비 5.0bp 내린 1.825%에 지난주를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의 장기금리는 7.53bp 내렸고, 독일의 금리는 5.99bp 하락했다.

폴란드(-16.7bp)와 스페인(-10.68bp)의 장기금리가 하락했고, 인도네시아(+3.0bp)와 콜롬비아(+10.3bp)의 금리는 상승했다.

터키(-167.0bp)의 금리가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브라질(+36.0bp)의 금리는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직전 주보다 5.2bp 하락한 1.668%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터키(+12.5bp)와 브라질(+15.6bp)의 단기금리가 상승한 반면, 호주(-10.3bp)와 그리스(-8.47bp) 등의 금리는 하락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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