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흥국생명이 변액보험 해외투자 글로벌채권형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흥국생명은 지난 4월 말 기준 글로벌채권형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이 13.86%로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초 이후의 수익률도 10.94%로 1위를 기록했다.

흥국생명 글로벌채권형 펀드는 2017년 9월에 설정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지속되며 크레딧물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상황에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기준 해외투자 채권형의 전체 펀드 규모는 1조 5천768억원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변동성 확대 우려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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