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외환당국은 최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이어지고 있는 쏠림현상에 대해 관계 당국과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20일 연합인포맥스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 대규모 일방향 거래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등 외환시장의 건전한 시장질서를 훼손하는 움직임이 있는지 필요시 관계당국과 함께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들어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장 막판에 매수물량이 유입되면서 올라가는 현상이 되풀이되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5월 17일 송고한 '당국도 주시하는 막판 환율 급증…쏠림심리 방증'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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