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4월 전미활동지수(NAI)가 하락하며 경제 성장 둔화를 암시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20일 지난달 전미활동지수가 마이너스(-) 0.45로, 지난달 0.05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3월 지표는 -0.15에서 0.05로 상향 조정됐다. 2월 지표는 -0.31에서 -0.57로 하향 조정됐다.

이 지수는 지난해 12월에 마이너스로 전환된 뒤 대체로 나빠지면서 지난달에도 마이너스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지수는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구한다.

85개 지표 가운데 33개 지표는 지난 3월보다 개선됐지만, 52개는 악화했다.

해당 지표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너스 영역이면 평균 성장세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3개월 이동평균 전미활동지수는 전월 -0.16에서 -0.22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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