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11억 유저 보유 위챗 아성에 직접적인 도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전 세계 청소년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쇼트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틱톡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텐센트 위챗 아성에 도전하는 새로운 인스턴트 메시징 앱을 내놨다.

중국 경제-금융 전문 뉴스 사이트 차이신은 21일 바이트댄스가 전날 '오픈 소셜 네트워크 제품'으로 플립챗(중국명 페이랴오)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차이신은 플립챗이 전 세계에 약 11억 명의 유저를 가진 위챗에 직접적인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이트댄스가 지난 1월 비디오 기반 메시징 서비스로 텍스트 메시지와 비디오를 융합한 이미지 공유 서비스인 더우산도 내놨음을 지적했다.

차이신은 당시 같은 날 또 다른 2개 스타트업이 위챗과 기능이 유사한 앱인 불렛 메시징과 마퉁 MT도 출시했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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