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해외 전문인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다.

21일 KB금융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전일 열린 국외점포 현지직원 워크샵에 참석해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전략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우수한 현지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샵에는 은행, 증권, 손보, 카드, 캐피탈 등 5곳 계열사의 12개국에서 근무하는 현지직원 68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윤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그룹의 비전, 미래 전략 등을 공유하고 현지 시장 환경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계열사별 간담회를 통한 현안논의도 이어갔다.

KB금융 관계자는 "국외점포에서 근무 중인 현지 직원의 로열티를 향상하고자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면서 "계열사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됨에 따라 국외점포 현지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적 인력육성체계 개선에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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