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산하의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가 21일부터 회생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신규 자본시장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신규 모집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업구조조정 제도 점검 태스크포스 논의에서 언급된 정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TF 킥오프회의 논의는 회생기업 재기지원을 위한 DIP 금융활성화와 회생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투자펀드에 대한 캠코의 유한책임사원(LP) 참여 확대 등이었다.

캠코는 오는 22일 모집 공고 관련 설명회를 실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최종 선정 투자자는 대상 자격 및 결격 사유 등을 따지는 적정성 심사를 거쳐 다음달 10일 결정될 예정이다.

신규 자본시장투자자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회원 자격으로 홈페이지 '온기업' 내에 등록된 투자 대상기업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며, 회생기업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는 지난 4월 말을 기준으로 23개의 자본시장투자자 및 341개의 투자 대상기업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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