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인도네시아 및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사고 기종인 보잉 737 맥스의 추락 이유가 새가 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조류 충돌(bird strike)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에 보잉 주가가 강세다.

21일 CNBC에 따르면 보잉 주가는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2.1% 상승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국 조사 당국이 지난 3월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기와 5개월 후 추락한 인도네시아 항공기가 모두 조류충돌로 인해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한 영향이다.

이 두 추락사고로 346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항공 업계는 보잉 737기종의 사용을 금지했다.

앞서 조사 당국은 실속방지시스템(anti-stall system) 문제로 사고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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